배지환, ML 복귀 두 번째 경기서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SF에 역전패

이상희 기자 2024. 5. 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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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의 두 번째 투수 메이슨 블랙(25)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92.8마일(약 149km)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틀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두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 0.143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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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유틸리티맨 배지환)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배지환(25. 피츠버그)이 선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빅리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다.

이날 배지환의 첫 번째 타석은 3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의 두 번째 투수 메이슨 블랙(25)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92.8마일(약 149km)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만들어졌다. 배지환 앞 타석에서 포수 조이 바트(28)가 만루홈런을 친 뒤라 조금은 김이 빠진 상황이었다. 배지환은 같은 투수 블랙을 상대로 2볼 상황에서 3구, 93.4마일(약 150km)짜리 싱커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배지환의 세 번째 타석은 6회말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 찾아왔다. 배지환은 상대팀 바뀐 투수 테일러 로저스(34)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상황에서 2구, 93.7마일(약 151km)짜리 싱커를 기습번트로 공략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였으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타석이었다.

네 번째 타석은 9회말 팀이 6-7로 1점 뒤진 상황에 차려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팀 투수 타일러 로저스(34)를 상대로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쳤지만 이를 더듬는 사이에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 안착했다. 이 타구는 내야안타를 줄수도 있었지만 유격수 에러로 기록됐다.

이틀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두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 0.143을 기록하게 됐다. 팀도 6-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6으로 역전패했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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