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퍼센트’도 뽑혔다…부산 미래 이끌 서비스 강소기업 10곳

안세희 기자 2024. 5. 24.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등 부산 지역 서비스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23일 부산시는 '2024년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이날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집중육성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 육성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퍼센트 : 부산 커피 프랜차이즈

- 市 올해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
- 챗봇 등 ICT 분야가 60% 차지
- 5년동안 컨설팅 등 집중 육성
- 특허 등록·中企 자금 지원 혜택

부산시가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등 부산 지역 서비스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23일 부산시 ‘2024 서비스 강소기업’에 선정된 커피브랜드 텐퍼센트의 한 점포.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23일 부산시는 ‘2024년 서비스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이날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선정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고, 인증서 수여와 함께 기업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서비스 강소기업은 ▷비즈니스서비스 2곳(㈜더쉐프 ㈜디엔디이) ▷영상·콘텐츠 1곳(㈜모카) ▷관광·마이스 1곳(㈜만만한녀석들) ▷정보통신기술(ICT) 6곳(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 망고클라우드㈜ ㈜모두싸인 ㈜스마트소셜 ㈜영롱 ㈜한국미래에너지)이다. 디지털화하는 기업 환경 변화에 따라 ICT 기업이 대거 선정돼 전체 선정기업의 60%를 차지했다.

비즈니스서비스 부문에 선정된 더쉐프는 ‘커피도시 부산’에서 자리 잡은 브랜드 ‘텐퍼센트’를 운영한다. 디엔디이는 디지털 트윈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설계를 검증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영상·콘텐츠 부문의 모카는 3D 그래픽 기반의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을 이끌었고, 관광·마이스 부문의 만만한녀석들은 재사용 가능한 전시부스 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ICT 부문 선정 기업들은 주력 서비스로 각자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시설물의 디지털트윈 기반 온라인 안내 설루션 ‘이리온’을, 망고클라우드는 사내 업무용 챗봇 ‘망고봇’을 운영 중이다. 영롱은 약사가 만든 브랜드 전자상거래 ‘영롱’을 내놨다. 모두싸인은 전자계약 전문기업, 스마트소셜은 생애주기에 맞는 개인별 HR(인적자원관리) 교육서비스 기업, 한국미래 에너지는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기간인 5년 동안 지원한다. 선정 1년 차에는 기업홍보 컨설팅과 특허 등록 등이 진행된다. 2~5년 차에는 기업이 스스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고, 제시한 성장육성모델을 평가하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자금, 금리 지원, 우수기업, 공모사업 선정 우대 등도 제공된다. 시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선정한 강소기업 10곳이 지역 서비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집중육성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 육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115개사를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서비스 강소기업에 도전한 기업은 총 61곳이었으며, 성장성 혁신성 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발이 이뤄졌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