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의 미래 모색 ‘해양주간’ 27일 개막

조민희 기자 2024. 5. 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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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연을 크게 확장해 열렸던 '부산해양주간'이 올해는 부산을 넘어 국내 해양 관련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2024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규모를 더 키운다.

정부 부처 및 부산시 해양수산 관련 공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단체·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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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31일까지 벡스코서 개최

- 토크콘서트·콘퍼런스 등 다채

지난해 외연을 크게 확장해 열렸던 ‘부산해양주간’이 올해는 부산을 넘어 국내 해양 관련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2024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규모를 더 키운다. 정부 부처 및 부산시 해양수산 관련 공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단체·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신문은 오는 27~3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320~324호)에서 ‘2024 해양주간’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관장 토크콘서트를 포함, 12개 세션에 모두 6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 및 특강을 이어간다.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개회식과 토크콘서트로 첫 문을 연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는 관련 기관장과 기업인 정치인 등이 참석해 ‘우리에게 바다는’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날 오후에 열릴 수산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연안활력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어촌과 어항 살리기 방안을 고민한다. 해양환경 콘퍼런스가 열리는 28일에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수용성 유리파우더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셋째 날인 29일은 해양경제 콘퍼런스로 ▷북극항로시대 K-조선기자재산업의 방향성 모색 ▷디지털 전환시대의 항만산업 세계화 전략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선박금융의 역할에 대한 세션으로 꽉 채워진다. 30일에는 우수의정상 시상식과 관련 산업 리더들의 모임인 ‘해양산업 리더스서밋’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31일 마지막 날은 ‘온라인 해양콘퍼런스’로 진행돼 ▷글로벌 물류대란 대응방안 ▷크루즈 관광의 현황과 미래 ▷해양바이오 산업의 신성장 동력 등 세 가지 주제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이날 발제와 토론은 해양주간 공식 홈페이지(www.oceanweek.co.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 이틀간 LG전자가 한국해양수산데이터산업협회,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각각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부대행사로 ‘아름다운 우리바다 사진’과 ‘코마린콘퍼런스 주최 어린이 바다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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