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따라 걸으며 반딧불이 군무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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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하늘을 은은하게 수놓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군무(群舞)를 볼 수 있는 축제가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에서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이곳을 찾으면 '운문산 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빛나는 날갯짓을 볼 수 있다.
안터마을 관계자는 "마을의 생태 자산인 반딧불이와 우수한 생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쓰고 있다"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히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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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이곳을 찾으면 ‘운문산 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빛나는 날갯짓을 볼 수 있다. 반딧불이 출현은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개별 및 단체 탐방이 가능하다. 단체탐방은 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회가 24, 25, 31일과 6월 1일 등 모두 4차례 마련했다. 안터마을 걷기와 반딧불이 해설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탐방 입장료는 5000원이다. 또 마을 주민들의 음악 공연과 떡메치기 체험, 종이 만들기, 여행사진 출력 등도 진행된다. 단체탐방 신청은 옥천대청호생태관광 홈페이지(okecotour.or.kr)에서 하면 된다.
안터마을 관계자는 “마을의 생태 자산인 반딧불이와 우수한 생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쓰고 있다”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히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청정 자연에서만 사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예전에는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서식지가 대부분 파괴돼 보기 힘들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반딧불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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