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없지만 진짜 맨시티 본체는 로드리였다

가동민 기자 2024. 5. 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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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이번 시즌 또 증명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로드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시즌 로드리는 단연 맨시티의 핵심이었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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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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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이번 시즌 또 증명했다.

로드리는 2019-20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중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건 로드리다. 로드리는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공수의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 맨시티 전체를 조율한다. 종종 터지는 득점은 맨시티를 여러 번 구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로드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공식적으로 단 4패만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공식 기록은 무승부였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널, 아스톤 빌라에 졌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공교롭게도 맨시티가 패한 4경기 모두 로드리가 없었다.

로드리는 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후반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건 깁스화이트와 로드리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때 로드리가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듯한 행위를 했고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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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징계로 로드리가 빠지면서 맨시티는 3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EFL컵에서 맨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로드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선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널에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로드리가 돌아오고 맨시티는 다시 승리하며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맨시티는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발목을 잡혔다. 이번에도 로드리가 결장했다. 로드리는 1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후 맨시티는 더 이상 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로드리는 단연 맨시티의 핵심이었다. 모든 대회에서 49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선 징계를 제외하고 1경기 빼고 모두 선발로 나와 맹활약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고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로드리가 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들었다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후보에 들지 못한 건 이야기가 다르다. 로드리는 지표로 보나, 경기 영향력으로 보나 들어가기엔 충분했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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