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극재 공장 찾은 장인화 “이차전지 투자 축소없다”

이정구 기자 2024. 5. 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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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장 동행’ 이어져
장인화(가운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세종시에 있는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의 천연 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세종시에 있는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철강 사업과 함께 포스코의 양대 사업으로 육성하는 이차전지 사업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선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포스코그룹이 철강에 집중하고 이차전지 사업은 속도 조절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장 회장은 예정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지난 3월 21일 취임한 장 회장은 “100일간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겠다”면서 ‘100일 현장 동행’을 시작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을 시작으로 4월에는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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