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투리 뉴스] 아무래두 하늘이 단단이 고쟁이 나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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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 날씨가 울맨지 아나.
저번쭈 16일 날에는 5월 중순인데두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에 눈이 펄썩와서 사람을 놀래키더니 1주일 뒤인 오늘에느 한여름 복~짜ㅇ 처럼 33도라니.
이바람에 겨울게 입던 잠바미 세타미 잔뜩 꺼내입더니 오늘은 세~사아 반팔을 해 입구 강이구 바다구 더운데를 피해 상구 돌아치느라 정신이 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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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 날씨가 울맨지 아나. 자그마치 33도라니.
저번쭈 16일 날에는 5월 중순인데두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에 눈이 펄썩와서 사람을 놀래키더니 1주일 뒤인 오늘에느 한여름 복~짜ㅇ 처럼 33도라니. 아무래두 하늘이 단단이 고쟁이 나싸. 이바람에 겨울게 입던 잠바미 세타미 잔뜩 꺼내입더니 오늘은 세~사아 반팔을 해 입구 강이구 바다구 더운데를 피해 상구 돌아치느라 정신이 음싸. 사람들도 머이 다 넋이 나간기 켈렐레해가지고 댕기구. 병원은 맨 감기걸린 사람들루 꽉드러 찬기. 어여와.
이런 데두 서울 아덜은 강릉이 좋다구 기차를 타구 내루와 뭔 크다한 가방으 해 끌구 칼국시 집이나 짬뽕집 앞에서 줄으서 쭈구리구 안재 기다리고 이따니. 우리덜은 기다리는 거 질색 팔색 하는데 서울 아덜은 저 더운데두 씨끔도 안하구 눌러 안재 기다리고 이따니.우께 우께. 저러 기다리는 거도 강릉사람들도 좀 배워이 되나. 홍성배
#사투리 #사람들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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