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어르신 7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구정민 2024. 5.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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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회로 진입한 삼척시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삼척시는 내달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이용을 위한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사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 무료이용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정부 사회보장위원회에 관련 제도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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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월 최대 20회

고령 사회로 진입한 삼척시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삼척시는 내달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이용을 위한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사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 무료이용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정부 사회보장위원회에 관련 제도 심의를 요청했다. 같은 해 10월 정부와 제도 신설 관련 협의를 마치고, 곧바로 ‘삼척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 제정에 착수, 지난 3월 해당 조례 제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무료교통카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작업 등이 필요한 1차년도 사업비로 8억~9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부터는 연간 6억~7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7000여명 수준으로, 삼척시 전체 인구(6만3000여명)의 27%에 해당한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한달 평균 버스 이용객이 1700~1800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지원 예산을 산출한 만큼 어르신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대상자들은 한달에 최대 20번가량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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