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두 기아 잡고 3연승…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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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기아를 스윕하고 3연승을 달리며 한 달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정규리그 기아와 홈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4회말 이학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5-2로 점수 차를 벌린 데 이어, 6회말 유강남이 기아의 네 번째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장외 홈런을 쏘아 6-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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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기아를 스윕하고 3연승을 달리며 한 달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정규리그 기아와 홈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8승 27패 2무를 기록한 롯데는 이날 엘지(LG) 트윈스에 4-8로 진 한화 이글스(19승29패1무)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23일 최하위로 떨어진 지 한 달 만이다. 3연패를 당한 기아는 29승 1무 19패로 30승 고지를 눈앞에서 놓쳤다.
기아가 1회초 2, 3루에서 이우성의 2타점 우전안타로 2-0으로 앞섰지만, 롯데가 1회말 기아 선발 김사윤의 송구 실책 가운데 3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4회말 이학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5-2로 점수 차를 벌린 데 이어, 6회말 유강남이 기아의 네 번째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장외 홈런을 쏘아 6-3을 만들었다. 7회말과 8회말에도 나승엽과 이학주가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월커슨은 7회까지 10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4연승에 도전하던 한화는 대전에서 엘지에 4-8로 패해 시즌 개막 뒤 처음 최하위로 내려갔다. 엘지는 8회초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구본혁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뽑아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KT) 위즈는 대구에서 선발타자 전원 안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홈경기에서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10-3으로 제압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엔씨(NC) 다이노스를 6-4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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