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두산, 단독 2위로 도약…롯데는 탈꼴찌, 한화는 최하위로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5. 23.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한 주중 3연전을 쓸어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두산이 SSG를 상대로 3연전을 쓸어담은 것은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었던 2016년 6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양석환은 2사 2,3루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려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석환. 두산 베어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한 주중 3연전을 쓸어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두산이 SSG를 상대로 3연전을 쓸어담은 것은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었던 2016년 6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두산은 시즌 전적 29승 21패 2무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도약했고 선두 KIA 타이거즈(29승 19패 1무)와 승차는 1경기다.

두산은 2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김기연의 선제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한 이닝에 7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9점을 뽑았다. 양석환은 2사 2,3루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려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초반에 기세가 꺾인 SSG는 6회까지 3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SSG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 달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고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로 내려앉아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는 부산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0-6으로 눌렀다. 선발 윌커슨이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3연승을 이끌었고 타선에서는 홈런 2방을 때린 이학주를 필두로 유강남, 나승엽 등이 대포 4방을 합작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한화와 순위를 바꿨다.

한화는 대전에서 LG 트윈스에 4-8로 졌다. LG는 3연패를 끊었다. 4월 초까지 1위를 달렸던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 29패 1무를 기록해 롯데(18승 27패 2무)에 반 경기 차 9위를 내주고 최하위로 떨어졌다.

5회초 홍창기의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은 LG는 6회초 박동원과 오지환의 2루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6회말 4-5까지 추격했지만 LG가 8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3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했다.

대구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눌렀다.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백호를 필두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를 6-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8회말 4-4 균형을 깨는 로니 도슨의 적시 2루타와 이주형의 좌전안타로 2점을 뽑으며 뒷심을 자랑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