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효과’는 대성공이었다...“PSG, 아시아 시장에 눈 돌릴 것”

이종관 기자 2024. 5. 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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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영입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 소속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의 말을 인용해 "이강인 영입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은 PSG 경영진은 올여름, 아시아에서 다시 인재를 모집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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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영입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 소속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의 말을 인용해 “이강인 영입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은 PSG 경영진은 올여름, 아시아에서 다시 인재를 모집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 나름대로 성공적인 ‘빅클럽’ 데뷔 시즌을 보냈다. 비록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리그 우승에 이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35경기 5골 5도움.


사진=PSG

대한민국의 ‘슈퍼스타’답게 마케팅 효과도 확실하다. PSG는 지난 12월,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내에서 PSG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팬들의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공식 SNS 채널 구독자 또한 크게 늘었다. 한국 현지에서 상승하고 있는 구단에 대한 관심은 지난 7월 서울에 런칭한 구단 공식 매장의 수익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은 PSG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따라서 특별히 한글 마킹이 된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발표하며 PSG의 한글 마킹 유니폼을 공개했다. 실제로 이강인을 포함한 PSG 선수들은 르 아브르와의 14라운드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리그앙 역시 그의 마케팅 효과를 주목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한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보다 더 눈에 띌 정도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PSG의 경기장에 많은 한국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는 이강인에 미쳐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PSG는 지난 3월,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이강인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중이다.


‘이강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PSG. 아시아 시장에 발을 넓힐 계획이다. 리올로 기자는 “PSG의 다음 여름 이적시장은 아시아에서 활기차게 진행될 것이다. 이강인이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PSG는 ‘제2의 이강인’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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