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선 철도' 건설 논리 개발 박차… 여수서 철도 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흥 반영 목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4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연규 서울과기대 교수, 김양수 송원대 교수,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장영수 한국철도학회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타당성을 살펴본다.

고흥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흥군 철도망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 전문가 토론회 개최와 군민 의견 수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논리를 개발중이다.

▲전남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공영민 고흥군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우리 군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흥 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발전전략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정운 기자(=고흥)(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