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남부 내륙 더위, 동쪽 선선

오늘 낮에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남부 내륙은 내일도 한낮에 30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지만 동쪽 지역은 서늘한 동풍이 불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경남 함양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지만 강원 양양의 낮 기온은 19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강릉 20도, 서울 25도, 대전 28도 등, 지역별 기온 차가 크겠고, 남부지방은 동쪽과 서쪽의 기온 차가 확연하겠습니다.

포항의 낮 기온 21도, 광주의 낮 기온 30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다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영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 서해안과 충남, 호남,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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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