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프랑스 파리 시장이 센강에서 수영하는 이유는?

KBS 2024. 5. 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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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프랑스 파리로 향합니다.

파리 센강에선 올해 올림픽 일부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데요.

수질 오염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파리 시장이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6월 23일에 센 강에서 수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 경찰청장 등 인사들과 함께 센강에 뛰어들 계획인데요.

센강의 수질이 올림픽 일부 수영 종목을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가시지 않자 몸소 안전성을 증명하겠다는 겁니다.

파리시는 그동안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 오·폐수 저장 탱크 건설 등에 14억 유로, 우리 돈 2조 5백억 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앞서 수질 모니터링 단체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6개월간 대회 구간의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수영 적합 기준치를 뛰어넘는 세균이 검출됐는데요.

이런 곳에서 수영하면 선수들이 구토·복통·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선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센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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