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전기SUV 'EV3' 첫 공개

소환욱 기자 2024. 5. 23.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는 오늘(23일)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EV3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EV3는 EV6, EV9에 이어 선보이는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크기는 제일 작지만 500㎞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최고출력 150kW(킬로와트)의 동력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기아 EV3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만든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EV3)가 공개됐습니다.

기아는 오늘(23일)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EV3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EV3는 EV6, EV9에 이어 선보이는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크기는 제일 작지만 500㎞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최고출력 150kW(킬로와트)의 동력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또 기아 전기차 최초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는 등 커넥티비티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보조금 수령 시 3천만 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기아는 EV3를 81.4kWh(킬로와트시) 배터리의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의 스탠더드 모델로 운영합니다.

모두 NCM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중 EV3 롱레인지 모델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21일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전기차에 대한 고객 기대를 분석한 결과 주행거리가 최소 450∼500㎞는 돼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런 관점에 따라 배터리 타입을 결정했고, 그 결과 NCM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에서 EV3의 계약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 판매에 들어갑니다.

4분기 유럽, 내년 미국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의 글로벌 판매 목표는 20만대로, 국내에서는 2만 5천대에서 3만 대 사이를 팔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