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이게 왜 나와?” 의정부 아파트 신축공사장서 백린 연막탄 나와

2024. 5. 23.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25 전쟁 때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는 백린 연막탄이 발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땅에 묻혀 있던 포탄 1발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군 당국 조사 결과 이 포탄은 길이 60cm, 구경 155mm 백린 연막탄으로 상당 기간 땅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발견된 백린 연막탄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25 전쟁 때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는 백린 연막탄이 발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땅에 묻혀 있던 포탄 1발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군 당국 조사 결과 이 포탄은 길이 60cm, 구경 155mm 백린 연막탄으로 상당 기간 땅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폭발 위험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아군이 사용하던 연막탄으로 추정된다"며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통해 포탄을 회수하고 군에 인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