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달 말부터 연이어 정상외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정상외교 일정을 잇달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첫 날인 26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한 후 한중일 3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을 주재한다.

27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진행한 뒤 3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경제계 인사들을 격려한다.

이와 별도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안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8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UAE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업무협약 체결 등 일정이 계획됐다.

다음 달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로 이번에는 45개국 이상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