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 사진전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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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은 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의 사진전을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마르친 리체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사진상 중 하나인 '국제순수예술사진상'에서 2013년 최고상을 수상한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A Man Feeding Swans in the snow)'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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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은 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의 사진전을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마르친 리체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사진상 중 하나인 '국제순수예술사진상'에서 2013년 최고상을 수상한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A Man Feeding Swans in the snow)'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작품은 허프포스트의 가장 인상적인 다섯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고 더 가디언,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매체에도 소개됐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찰나의 순간에 담는 것으로 유명한 그의 국내 최초 개인전 제주 순회 전시는 작품 세계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의미와 연계해 기획됐다. 또 자연과 인간의 모습 등을 기하학적 요소로 담아내며 해석의 여지를 열어둬 관람객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시간을 부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를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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