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전례 없던 트래픽” CGV, ‘선업튀’ 단관 암표=무통보 환불 조치

김희원 기자 2024. 5. 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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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 사진 tvN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 예매 오류와 서버 마비 등에 대해 CGV 측이 사과했다.

CGV 측은 23일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 증설 등 사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던 트래픽으로 인해 CGV 앱 및 홈페이지 예매 오픈 전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안내 드린 바와 같이 해당 이벤트의 티켓 구매는 CGV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했던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비회원 예매와 같이 ID가 없는 경우, CGV 채널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한 경우, ID당 구매 내역이 2매를 초과하는 경우(1인 기준 최대 2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정 거래 정황이 발견된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GV 측은 “현재 제보해 주고 계신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도 위와 같은 경우가 확인 될 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며, 그 외 사전에 안내드린 유의사항 위반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자동 환불 처리 예정이다. 단, 환불 처리된 좌석은 미판매 좌석으로 임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CGV는 “다시 한번 공식 예매 이외의 암표 거래를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리며, CGV 역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으로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열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위해 지난 22일 사전 티켓팅을 진행했다. 당시 예매가 진행됐던 CGV 사이트는 접속이 마비됐지만 금세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장에 있던 일부 예매자들의 티켓 싹쓸이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을 빚었다.

이하 CGV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CGV입니다.

먼저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 증설 등 사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던 트래픽으로 인하여, CGV 앱 및 홈페이지 예매 오픈 전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관련 안내 드립니다.

사전 안내 드린 바와 같이, 해당 이벤트의 티켓 구매는 CGV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했던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비회원 예매와 같이 ID가 없는 경우,

CGV 채널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한 경우,

ID 당 구매 내역이 2매를 초과하는 경우 (1인 기준 최대 2매)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정 거래 정황이 발견된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즉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입니다.

현재 제보해 주고 계신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도 위와 같은 경우가 확인 될 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며,

그 외 사전에 안내드린 유의사항 위반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자동 환불 처리 예정입니다.

단, 환불 처리된 좌석은 미판매 좌석으로 임시 지정될 예정이며,

해당 좌석 관련 안내는 내부 검토 후 CGV ICECON 공식 인스타그램(@cgv_icecon)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사전에 안내된 유의 사항 기반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와 같이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매 관련 사전 유의사항 및 당일 본인 입장 관련 절차의 경우,

CGV 공식 홈페이지 및 ICECON 인스타그램 고지문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역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공식 예매 이외의 암표 거래를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리며,

CGV 역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으로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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