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시달린 아이릿 원희, 컨디션 난조로 병원行 [공식]

[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원희(16)가 건강상의 이유로 축제에 불참한다.

23일 아일릿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는 "원희가 컨디션 난조로 금일 개최 예정인 한남대학교 축제에 불참하게 됐다"라는 내용의 공지가 게재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원희는 오늘(23일)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했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출연 예정이었던 한남대학교 축제에 불참하게 됐다. 이에 소속사는 "한남대학교 학생분들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 멤버 전원은 이날 대전 한남대학교 '청림축제'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원희의 컨디션 난조로 원희를 제외한 멤버 5인(민주, 이로하, 윤아, 모카, 영서)가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아일릿과 함께 한남대학교 축제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로는 솔로 가수 경서가 있다.

아일릿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마그네틱'에 이어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원희는 최근 아일릿 데뷔 50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악플을 신고, 차단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아일릿은 민희진의 '뉴진스 표절 의혹' 제기로 악플이 많아진 상황이었다.

다음은 아일릿 원희 컨디션 및 스케줄 관련 안내 전문.

안녕하세요.

아일릿(ILLIT) 멤버 원희의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원희는 금일 컨디션 난조로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5월 23일) 예정된 한남대학교 축제에는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대학교 학생분들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