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 '나일론 메쉬' 인기…전년 보다 2배 이상 잘 팔리네

김기환 2024. 5.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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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자사가 수입 판매하는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의 '나일론 메쉬' 아이템의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챔피온의 나일론 메쉬 아이템은 4월 말부터 판매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5월13~19일) 기준 4월 마지막 주(4월22~28일) 대비 판매가 2배 가량 급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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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자사가 수입 판매하는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의 ‘나일론 메쉬’ 아이템의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일론 메쉬(Nylon Mesh) 소재는 1967년 챔피온이 골프 글러브에 사용되는 직물에서 영감을 받아 미식축구 유니폼으로 처음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의 '나일론 메쉬'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 LF 제공
나일론 메쉬는 챔피온이 수십년간 매년 여름철 주력으로 선보이는 소재다. 올해는 민소매와 반바지로 구성된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였다.

2024년 봄여름(SS) 시즌 나일론 메쉬 셋업은 민소매와 반바지로 구성됐다. 레드, 블루, 블랙 3종 컬러다.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싱글 메쉬 원단의 민소매는 긴팔, 반팔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링해 요즘 유행하는 블록코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반바지는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기장감과 여유로운 실루엣에 아메리칸 스포츠의 팀 컬러를 모티브로 한 프린트 및 메쉬 안감 컬러가 돋보인다.

챔피온의 나일론 메쉬 아이템은 4월 말부터 판매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5월13~19일) 기준 4월 마지막 주(4월22~28일) 대비 판매가 2배 가량 급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 모티브의 ‘블록코어 패션’이 지속 인기를 모으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나일론 메쉬는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운동복, 바캉스 룩뿐만 아니라 레이어드 연출로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6월에 접어들면 매출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챔피온은 5월 초부터 롯데월드몰 3층에 챔피온의 메쉬 아이템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팝업공간을 통해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특히 팝업에 전시된 메쉬 시리즈 중 강렬한 레드 아이템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모으며 중국 SNS 채널 샤오홍슈에서 활발히 바이럴 되고 있다. 해당 팝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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