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의 청춘 김형석 교수, 안양대학교서 특강

박석희 기자 2024. 5. 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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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23일 경기 안양대학교에서 특강했다.

안양대학교는 김 교수가 이날 대학 내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강연에 앞서 장 총장은 "우리나라 지성을 대표하시고 우리 인생과 미래에 대하여 등대 역할을 해주시는 김형석 교수님을 모시고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관한 명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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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
[안양=뉴시스] 안양대학교에서 특강하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 (사진=안양대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23일 경기 안양대학교에서 특강했다.

안양대학교는 김 교수가 이날 대학 내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장광수 총장, 장용철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1시간여간 진행된 특강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때를 생각하면 60~80세라고 생각한다”고언급한 뒤 그 이유를 “그 시기에 하는 일들은 모두 다 사회에 주고 가는 것”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이든 사회생활이든 마지막까지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주고 가는 사람"이라며 "인생 성공을 위해서는 자기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분명하게 세운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힘을 독서에서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 자신의 책을 읽고 가져온 학생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고 격려했다.

강연에 앞서 장 총장은 “우리나라 지성을 대표하시고 우리 인생과 미래에 대하여 등대 역할을 해주시는 김형석 교수님을 모시고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관한 명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교수님의 강연이 글로벌 창의 융합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안양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더 깊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104세인 김 교수는 2022~2023년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두 권을 펴낸 가운데 최근에는 신간 '김형석, 백 년의 지혜'를 출간하는 등 100여 권에 가까운 저서를 발행했다. 상당수의 책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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