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경기 2골’ FW에 ‘600억’ 가격표 매겼다...‘완전 영입하기엔 무리’

이종관 기자 2024. 5.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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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진 아르만도 브로야.

2001년생, 알바니아 국적의 공격수 브로야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큰 기대를 받는 '특급 유망주'였다.

첼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브로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브로야는 이번 여름, 완전 이적으로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많은 PL 구단들이 그를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옵션으로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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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진 아르만도 브로야. 변수는 높은 이적료다.


2001년생, 알바니아 국적의 공격수 브로야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큰 기대를 받는 ‘특급 유망주’였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를 밟아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네덜란드 SBV 비테세로 임대를 떠났다.


재능 하나는 확실했던 만큼 초반부터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그는 뛰어난 결정력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까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절반의 성공을 거둔 채 첼시로 복귀해야 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11골 3도움.


첼시 복귀 이후엔 다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며 본격적인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비테세 임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펼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9골.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브로야. 시즌 중반까지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큰 부상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부상 부위는 전방십자인대. 이후 약 9개월의 재활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풀럼에서의 최종 기록은 8경기 1도움.


첼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브로야.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브로야는 이번 여름, 완전 이적으로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많은 PL 구단들이 그를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옵션으로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변수가 존재한다. 그에게 매겨진 높은 이적료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풀럼으로 완전 이적할 것 같지는 않다. 풀럼은 처음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지불하는 것을 경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버햄튼 역시 그를 주시 중이다. 그러나 3,500만 파운드를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고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이하의 가격표만을 고려할 것이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도 그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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