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유한킴벌리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공급…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4. 5.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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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가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한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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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중심 산업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유한킴벌리 기업간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구축 추진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등에 한화첨단 ‘폴리젖산’ 적용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가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한다. 첨단소재 가공기술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한화첨단소재는 23일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 유한킴벌리 본사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순환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산업계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제품 매출 비중 95%를 목표로 기업간 협력체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첨단소재는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폴리젖산(PLA, Poly Lactic Acid)’ 소재를 크리넥스를 비롯한 유한킴벌리 주요 브랜드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 기업은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기술 혁신과 이를 상용화한 제품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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