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렴으로 행복 양평 실천”…민·관합동 청렴다짐 결의대회

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오전 양평군 강상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민·관 합동 청렴 다짐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23일 강상면 복지회관에서 청렴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 청렴 다짐 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결의대회에는 전진선 군수, 오혜자·지민희 군의회 의원, 신범수 양평지방공사 사장,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송명준 세미원 대표,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양평군 새내기 직원의 청렴다짐 선서문 낭독 ▲진달래 묘목이 심어진 ‘청렴화분’에 물주기 ▲감사담당관의 보조금 감사사례 교육, 청렴전문 강사의 청렴교육 등이 진행됐다. 강상초, 양평중 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오전 양평군 강상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민·관 합동 청렴 다짐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 군수는 “청렴은 군민이 행복한 양평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청렴도는 지난 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되면서 자존심 회복됐다. 공직 내부에서는 인사 문제가 청렴도와 사기 진작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에서렴자는 건물의 가장자리(끝)를 의미하는 것처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청렴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