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BTO 실시협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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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시, 춘천바이오텍(가칭)과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겨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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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부터 5번째 부터) 육동한 춘천시장과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 오동헌 티와이홀딩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시, 춘천바이오텍(가칭)과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설출자자들을 비롯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참여했다.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겨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사업 규모는 공공하수처리시설(15만7000㎥/일)과 분뇨처리시설(50㎥/일) 이전·지하화, 차집관로 6.1㎞, 침사지 1개소, 중계펌프장 1개소, 총인처리시설 1개소다.

시설은 현대화를 통해 기존보다 시설 용량이 7000t가량 증가하게 된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와 악취 발생 원천 차단하는 첨단 공법도 적용된다. 지상에는 온수풀, 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기피 시설로만 생각했던 공공하수처리장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본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수처리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투자사업이 노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추진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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