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하고 도로에 난입해 행패 부린 50대 취객

김선호 2024. 5. 23.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행 중인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하차해 도로를 걸어가며 차량을 막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6시 48분께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운행 중인 택시 내에서 운전사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이 과정에서 도로를 걸어다니며 운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고 보닛을 내리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은 피의자 [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운행 중인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하차해 도로를 걸어가며 차량을 막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6시 48분께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운행 중인 택시 내에서 운전사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택시 운전사가 하차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방향지시등 레버와 요금 미터기 등을 주먹으로 파손한 뒤 달아났다.

이 남성은 이 과정에서 도로를 걸어다니며 운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고 보닛을 내리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한 뒤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