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차, 9월부터 라오스 거리 누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9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휴가를 간다면 '충남도경찰청' 순찰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충남도와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차량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무상 지원'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도경찰청으로부터 넘겨 받은 장비를 9월까지 라오스 공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와 도경찰청은 지원되는 차량이 라오스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양국 우호·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3월에도 도 구급차량 32대 전달
오늘 9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휴가를 간다면 '충남도경찰청' 순찰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은퇴' 구급차 지원에 이어 일선에서 물러나는 경찰순찰차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충남도와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차량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무상 지원'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오스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차량 20대와 오토바이 5대 등 순찰 장비 25대다.
라오스로 가는 순찰 차량은 4년 이상, 12㎞만 이상 운행한 내용연수가 지난 '은퇴 차량'이다. 오토바이도 7년 이상 운행돼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난 것들이다. 그러나 차량의 운행 성능이나 외형에 문제가 없는 것들로 선별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도경찰청으로부터 넘겨 받은 장비를 9월까지 라오스 공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와 도경찰청은 지원되는 차량이 라오스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양국 우호·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등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 정부에 내용연수가 지난 구급차 32대를 정비해 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구급차에 탑재하는 들것과 산소호흡기, 경추보호대, 감영병 방지 보호복 54종 120점의 안전장비도 전달했다.
홍성=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가' 없었으면 못 잡았을 수도... '언더커버' 성범죄 수사도 한계투성이 | 한국일보
- 송대관 "100억 집 날리고 월세방 행…뼈저리게 후회" ('이러엠') | 한국일보
- 오늘 영장심사 김호중, 소주 10잔?... 주점 종업원 "혼자 3병 마셨다" | 한국일보
- "깡패라 으스대며 30분 간 폭행" 김호중, 뺑소니 이어 학폭 의혹 | 한국일보
- 로이터 "삼성 HBM, 엔비디아 품질 검증 통과 실패... 발열·전력 소비 문제" | 한국일보
- "한국식 아파트가 싫었다, 집이 아이들에 스미길 바랐다"...그래서 지은 하남 주택 | 한국일보
- 이재명의 '연금개혁' 꽃놀이패... 이슈 주도권과 민생 이미지 모두 챙겼다 | 한국일보
- 'VIP 격노' 들은 추가 목격자, 녹취까지... 짙어지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 | 한국일보
- 지인 모임 중 숨진 가수 박보람... 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 한국일보
- 임영웅, 지난해 234억 원 벌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