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 이달의 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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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제404회(4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기획팀'의 '산 자들의 10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일보의 '애도'는 기자협회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선정하는 2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김지은 버티컬팀장과 H랩 김유진 기자, 기획영상부 박고은 PD, 멀티미디어부 최주연, 정다빈 기자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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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제404회(4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기획팀'의 '산 자들의 10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일보는 2014년 4월 참사 발생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진실을 밝히거나 숨기려 한 이들이 지난 10년간 어떤 일을 벌이거나 겪었는지 추적했다. 두 달 동안 전국 20개 도시에 사는 관련자 93명을 인터뷰했고, 수사·재판 자료와 세월호 조사위원회 기록물, 회고록 등을 분석했다. 특히 내러티브(이야기체) 형식을 통해 독자들이 몰입해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했고, 복잡하고 어려운 세월호 이야기에 진입하는 문턱을 낮췄다.
한국일보 특별기획팀은 엑설런스랩(유대근, 진달래, 원다라)을 비롯해 사회부(전유진, 서현정, 오세운), 기획영상부(박고은, 안재용, 제선영, 전세희), 플랫폼서비스팀(박인혜, 한규민, 박길우), 멀티미디어부(왕태석, 서재훈, 박시몬)로 구성됐다.
한국일보의 '애도'는 기자협회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선정하는 2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애도'는 자살 사별자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연재 기사로, 오디오콘텐츠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김지은 버티컬팀장과 H랩 김유진 기자, 기획영상부 박고은 PD, 멀티미디어부 최주연, 정다빈 기자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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