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접견…“한미 동맹 강화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3일)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폼페이오 전 장관이 하원의원 시절부터 한미 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하며 "핵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 동맹이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력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역내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미 의회와 행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폼페이오 전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한미 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국내정세와 무관하게 한미 동맹이 지속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 한미일간 더욱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미 조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