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코스프레 말라, 업계 최고 대우”…강형욱 옹호 ‘전 직원’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향한 옹호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며 "강 대표님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라며 보듬컴퍼니 내 CCTV가 직원수보다 많다는 주장들에 대해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나. 공인이라서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 피해자들 코스프레 하지 말라"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변봉투에 스팸? 직원에 양해 구했다” 주장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향한 옹호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강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흐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A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며 “강 대표님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라며 보듬컴퍼니 내 CCTV가 직원수보다 많다는 주장들에 대해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나. 공인이라서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 피해자들 코스프레 하지 말라”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어 강 대표가 직원들 선물을 배변봉투에 담아주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스팸 선물 세트를 시켰는데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돼 환불하고 재주문 하기엔 시간이 안 돼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본인들도 상관 없다고 해서 담아준 거다”라며 “그리고 일반 배변봉투가 아닌 배변봉투 상자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이 화장실을 가는 것도 체크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뿐”이라며 “저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퇴사했지만 아직도 두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강 대표를 둘러싼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회사가 직원들의 화장실 사용을 통제했고 사내 메신저와 CCTV를 통해 직원을 감시했으며, 사무실에는 20개 이상의 CCTV가 설치돼 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일어난 논란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고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진양곤 HLB 회장 “간암 세부적응증으로 글로벌 3상 추가 준비…연내 윤곽”
- 2시간 반에 33억 팔았다…떴다 하면 완판인 ‘이 가전’
- 학부모와 선생이 불륜 관계, 남편 살인극으로 번졌다[중국나라]
- "나쁘다" 분노한 강형욱, '강조되고 반복되는' 논란엔 왜?
- “평생 A씨 여자로 살겠습니다”…복종 문신 강요 남편 징역 5년
-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징역 50년→27년 감형
- "뉴진스, 멕시코 90년대 걸그룹 표절 의혹"…'진스' 멤버가 보인 반응
- '151억 과징금' 법정공방 예고…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냐"(종합)
- 수술 받았는데 보험금 지급 거절…그 이유는?
- MT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