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신장 관리"…야옹섬, '닥터토루 프로토콜 트릿' 출시

오는 28일 정식 출시, 사전 예약 판매 진행 중

반려동물 헬스케어 회사 모모그룹이 자사가 운영하는 야옹섬을 통해 고양이 신장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주는 '닥터토루 프로토콜 트릿' 고양이 신장 영양제(영양보조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이 신장병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야옹섬이 연계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세 이상의 고양이 68%가 신장병을 진단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둔 '닥터토루 프로토콜 트릿'은 고양이 체내 AIM 단백질 활성화와 신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콤플렉스'를 함유한 프리미엄 영양제 간식이다.

AIM 단백질은 신장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마커다. 이 단백질이 체내에서 제 역할을 해야 노폐물이 걸러지고 신장 질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닥터토루 프로토콜 영양제는 지난 3월 캡슐 타입으로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먹이기 쉬운 간식 형태로 만들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 원물 사용, 동결건조 방식으로 유효 성분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 신장병 관련 AIM 단백질의 메커니즘을 최초로 발견한 AIM 의학연구소 미야자키 토루(Miyazaki Toru) 교수가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윤정은 모모그룹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간식을 먹이면서 신장 질환을 관리하고 싶은 고객을 타깃으로 만들었다"며 "모모그룹은 고양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신장관리가 무엇보다 최우선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야옹섬은 출시에 앞서 이달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모모그룹은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AIM 의학연구소와 한국 독점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AIM 단백질 발현을 통한 고양이 신장 건강 연구 및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