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난임 극복 오늘(23일) 첫 득남..김용건 할아버지 됐다 [단독]

하수정 2024. 5. 2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드디어 엄마가 됐다.

2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황보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번 황보라의 출산으로, 연예계 대표 스타패밀리로 유명한 이들 가족에게 첫 손주이자 조카도 생겼다.

황보라는 과거 "내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며 임신과 출산이 결혼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드디어 엄마가 됐다.

2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황보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난임과 시험관 시술 실패 등을 딛고 얻은 소중한 새 생명이다.

앞서 황보라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제작사를 운영 중인 김영훈 대표와 10년의 열애 끝에 2022년 11월 결혼했다. 김 대표는 중견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연애 시절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황보라의 출산으로, 연예계 대표 스타패밀리로 유명한 이들 가족에게 첫 손주이자 조카도 생겼다. 김용건은 78세에 할아버지 호칭을 얻었고, 삼촌 하정우는 생애 처음으로 귀여운 조카를 만나게 됐다. 

황보라는 과거 "내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며 임신과 출산이 결혼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 초반 난임 때문에 마음 고생을 겪기도 했다. 

한 예능에 출연한 그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 안 생기더라. 2세를 가지려고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난 아무리 해도 배아가 안 돼서 실패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되게 스트레스 받고 엄청 울었다"며 난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황보라-김영훈 부부는 배아 이식을 위해 시험관 4차까지 했고, 그 기간이 1년 이상 걸렸다고. 이후 황보라는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감격적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황보라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