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신임사장에 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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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이례적으로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달 확대경영회의를 앞두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그룹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외에도 추가로 계열사 CEO 교체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부임한 후 주말 회의와 확대경영회의 명칭 변경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사업구조 개편 등 그룹 상황이 엄중해 SK에코플랜트 대표 교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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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후속 인사 있을지 촉각
SK그룹이 이례적으로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달 확대경영회의를 앞두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그룹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사진)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형근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SK에코플랜트가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김 사장 내정자는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 사장 내정자는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그룹에서 정기 인사철이 아닌 5월에 CEO 인사가 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SK에코플랜트 외에도 추가로 계열사 CEO 교체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부임한 후 주말 회의와 확대경영회의 명칭 변경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사업구조 개편 등 그룹 상황이 엄중해 SK에코플랜트 대표 교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SK그룹은 다음달 그간 해오던 확대경영회의를 경영전략회의로 개편한다. 회의에선 계열사 포트폴리오 조정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환 기자 /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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