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역대급 활약…OPS 상위 15명 중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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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 5월 22일 기준으로, 리그 OPS(출루율+장타율) 상위 15명 중 7명이 외국인 타자다.
페라자는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도 올라 있으며, OPS 1.000을 넘는 유일한 선수다.
소크라테스는 타율 0.254, 출루율 0.293, OPS 0.713으로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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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2일 기준으로, 리그 OPS(출루율+장타율) 상위 15명 중 7명이 외국인 타자다. 이는 2014년 외국인 선수 보유 상한을 팀당 3명으로 늘린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4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여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로하스는 1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강백호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로니 도슨은 타율 0.361에 7홈런, OPS 0.983으로 '저비용 고효율' 선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도슨은 지난해 8만 달러의 계약금으로 KBO리그에 왔지만, 올해 6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와 두산 베어스의 헨리 라모스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레이예스는 시즌 초반 타율 4할에 육박했으나, 현재는 타율 0.322로 팀 내 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모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월 들어 타율 0.349로 반등하여 시즌 타율을 0.290까지 끌어 올렸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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