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재명 피습 다룬 조선·문화일보 유튜브 '문제 없음'

추승현 기자 2024. 5.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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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보수 언론 유튜브 영상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는 23일 회의를 열어 조선일보·문화일보 의견 진술을 듣고 유튜브 영상 38건에 대해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통신소위에 나가 의견 진술을 한 건 조선일보와 문화일보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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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보수 언론 유튜브 영상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는 23일 회의를 열어 조선일보·문화일보 의견 진술을 듣고 유튜브 영상 38건에 대해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다른 11건은 각하했다. 통신소위에 나가 의견 진술을 한 건 조선일보와 문화일보가 최초다.

이번에 논의한 안건은 조선일보 '박은주·신동흔의 더잇슈' 지난 1월11일 영상과 문화일보 '허민의 뉴스쇼' 지난 2월13일 영상 등에 대한 것이다. '사회 혼란 야기' 조항 위반을 근거로 민원이 제기됐다.

조선일보 측 의견 진술에서 "이 대표 습격범에 대해 긴급 체포가 아니라 구속이라고 표현한 건 저희 잘못이라고 인정한다. 다음 방송인 17일에 정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측은 "진행자가 직접 정치권을 취재해 이 대표에 대해 논평한 것"이라며 "여론 시장에서 평가받으면 될 사안이지 행정 제재 대상이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위원들 다수는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시정 요구는 과잉규제라고 입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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