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이어 리버풀까지 ‘스페인 천재’ 쟁탈전 가세…886억 지불 고려

김민철 2024. 5.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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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격수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시선은 올모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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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4승 10무 4패로 승점 82점을 획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공격진 보강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모헤드 살라, 다윈 누녜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리버풀의 시선은 올모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 3월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모의 영입을 원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팀토크’는 “올모의 바이아웃 조항은 오는 7월 15일까지만 유효하다. 이후에는 훨씬 높은 금액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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