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구글 매출 톱20에 다섯 자리 차지

신작 흥행 속 기존 게임 업데이트 및 이벤트 통해 차트 재진입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게임 5종이 구글플레이 매출 톱 20에 진입했다. 

23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 넷마블 게임 5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출시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필두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8위), '세븐나이츠 키우기'(17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18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19위)이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및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서비스가 지속된 기존 게임들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기록이다. 

서비스 7년 차를 맞이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9위까지 순위가 상승한 배경에는 '아크틱 서머 월드' 이벤트가 있다. 인기가 높은 여름 의상 캐릭터가 다수 등장헀고, 여러 인기 캐릭터들의 픽업 소환이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8년부터 서비스 해 온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적월의 혼원궁' 보스 패턴 등 각종 개선사항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고대 장신구 도안', '꽃바람 소환 주머니'가 걸린 미션 이벤트를 열어 기존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16일 신규 레전드 영웅 '바네사'와 '기파랑'을 포함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지난 22일 무법 세력이 등장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의 공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방치형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23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출시 5주년 이벤트가 시작됐다. 오는 29일에는 신작 MMORPG '레이븐2'가 출시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신작을 대거 출시하고, 기존작에는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제품 수명 주기를 장기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는 본업인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 구글 플레이 TOP 20에 넷마블 게임 5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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