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고채 14.5조원 경쟁입찰…재정증권 8조원 발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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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내달 14조 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6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5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5조원)에 비해 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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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국고채 발행 규모 누적 81.7억원 수준 예상
매주 2조원씩 4회 재정증권 발행…4월 상환 활용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한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등을 모두 포함한 5월 실제 발행 규모는 18조45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1~5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누적 81조 7551억원 수준이지만, 최종 발행실적은 24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6월 중에는 매주 2조원씩 4차례에 걸쳐 8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이는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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