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높을수록 사인 크기 커져”…공무원 ‘수직 문화’ 이정도?

최지연 기자 2024. 5.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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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무원 사이에 특이한 수직적 문화가 있다는 글이 화제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공무원 꼰대 문화 중에 하나'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수기 문서 결재라인에 사인할 때, 직급이 낮을수록 칸 아래에 작게 쓴다"며 "높은 직급이면 칸 가운데에 크게 사인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일부 공무원들은 "나도 초임 때 저렇게 사인하라고 배웠다" "직급별로 도장 크기도 다르다" "꼰대 문화 그 자체다" 등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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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직급 높을수록 사인 크기 커져”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최근 공무원 사이에 특이한 수직적 문화가 있다는 글이 화제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공무원 꼰대 문화 중에 하나’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수기 문서 결재라인에 사인할 때, 직급이 낮을수록 칸 아래에 작게 쓴다”며 “높은 직급이면 칸 가운데에 크게 사인한다”고 밝혔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직급에 따라 사인 크기와 위치가 각각 달랐다.

작성자 A씨가 올린 수기 결재 사진. 직급별 사인 크기와 위치가 다르다. 블라인드

이에 누리꾼들은 “저럴 리가 없다”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다른 결재 사인까지 첨부하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공무원들은 “나도 초임 때 저렇게 사인하라고 배웠다” “직급별로 도장 크기도 다르다” “꼰대 문화 그 자체다” 등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공무원이지만 요새는 다 전자결재 해서 저런 일을 처음 본다” “옛날에 수기 결재가 많았던 시절에는 최종 결재자가 코멘트 적으라고 넣었던 칸이다” “전결 칸 크기가 다른 건 직함이 길어서 그런 거 아닐까” “난 수기 결재 많이 받아봤지만 저런 적은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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