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찾아간다…용산구 '신나는 음악여행'

박우영 기자 2024. 5.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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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7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예술 단체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발레리나, 기악 협연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악기 구조와 역사 등에 대해 배우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발레마임'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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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동요·애니메이션 OST 등 연주
관내 초·중학교 7곳
13일 용산구 보광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이 진행되는 모습. (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7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예술 단체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발레리나, 기악 협연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청소년들이 음악의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학생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인다.

악기 구조와 역사 등에 대해 배우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발레마임'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희망하는 학생은 직접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용산구는 3월 지역 내 초·중학교 7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생 13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함께 노래하고 즐기다 보면 낯설었던 클래식도 편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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