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 차량에 갇힌 3살 구조.."차키 두고 내렸다"

조경원 2024. 5. 2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낮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 주차된 차량 안에 갇혀있던 3살 아이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아이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던 3살 남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 온도는 28.7도로, 아이는 차량 내부에서 구토를 한 상태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갇힌 3살 아이를 구조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모습 [광주 북부소방서]

한낮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 주차된 차량 안에 갇혀있던 3살 아이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아이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던 3살 남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 온도는 28.7도로, 아이는 차량 내부에서 구토를 한 상태였습니다.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갇힌 3살 아이를 구조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모습 [광주 북부소방서]

소방당국은 즉시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에 긴 후크형 고리를 넣어 차키를 고리에 걸어달라고 요청했고,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신고부터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정도였습니다.

아이는 다행히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보호자가 아이와 스마트키를 차량 내부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문이 잠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사건사고 #무더위 #차량갇힘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