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 개소…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옥재 기자 2024. 5.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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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취업교육도 제공하는 '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가 문을 열었다.

삼성은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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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
최대 2년간 1인실 지원, 김미애의원 참석
전자, IT, 제과, 선박 등 5개과정 개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취업교육도 제공하는 ‘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가 문을 열었다.

삼성은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065명에 달한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한다.

2.0 사업부터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삼성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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