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모내기 나선 장관 “쌀 수확기 완충 물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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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쌀 완충 물량을 도입해 쌀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9월 초부터 쌀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완충 물량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쌀 생산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충 물량으로 지정해 시장에 나오지 않도록 격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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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쌀 완충 물량을 도입해 쌀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23일) 충북 충주시 성동마을을 찾아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청년 농업인과 함께 자율주행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9월 초부터 쌀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완충 물량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쌀 생산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충 물량으로 지정해 시장에 나오지 않도록 격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또 밥쌀 대신 가루쌀이나 콩 등을 재배할 때 농가에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품목도 늘려 벼 재배면적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쌀값이 폭락할 경우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상태지만, 정부는 쌀값을 인위적으로 지지하기 보다는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전략작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청년들이 농업 농촌을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대책 마련과 정착자금 지원 등 청년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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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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