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재, SK하이닉스 주가 사상 첫 20만원…삼성전자는?

박종오 기자 2024. 5.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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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초로 20만원대에 올라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에 견줘 1.16% 오른 주당 20만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이날 종가 기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45조6005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은 코스피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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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초로 20만원대에 올라섰다. 주요 반도체 공급처인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에 견줘 1.16% 오른 주당 20만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외국인이 25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8억원, 119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45조6005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은 코스피 2위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40.4%를 기록했다.

미 엔비디아는 전날(현지시각)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이 260억4천만달러, 영업이익이 16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에 견줘 각각 262%, 6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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