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북미 수출기지' 멕시코에 버스덕트 새 공장 짓는다

한지연 기자 2024. 5.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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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수출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LS전선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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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주 주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공장 건설 관련 협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변정일 LSCUS 법인장, 마우리시오 쿠리(Mauricio Kuri) 케레타로주 주지사, 한석원 LSCUS 영업담당, 마르코 델 프레테(Marco Del Prete) 개발부 장관/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수출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짓는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 ㎡(제곱미터, 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진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LS전선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또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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