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사' 라이시 국장 마지막날…추모객들 수천명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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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로 돌연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 마지막 날, 추모객 수천 명이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자 인산인해를 이뤘다.
로이터통신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23일(현지시간) 이란 동부 비르잔드 등지에서 라이시를 추모하는 플래카드와 깃발을 흔들며 행진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 언론이 공개한 보도에는 당국자들이 장례식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고 검은색 깃발과 시아파를 상징하는 대형 사진, 라이시의 초상화 등이 도심 거리 곳곳에 포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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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헬기 추락사로 돌연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 마지막 날, 추모객 수천 명이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자 인산인해를 이뤘다.
로이터통신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23일(현지시간) 이란 동부 비르잔드 등지에서 라이시를 추모하는 플래카드와 깃발을 흔들며 행진했다고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고향 마슈하드로 운구돼 이맘 레자 영묘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날 이란 언론이 공개한 보도에는 당국자들이 장례식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고 검은색 깃발과 시아파를 상징하는 대형 사진, 라이시의 초상화 등이 도심 거리 곳곳에 포착될 수 있었다.
전날 라이시의 추모식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집전 하에 엄수됐는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나임 카셈 부대표도 추모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모식에서 성직자 모센(31)은 "(라이시)와 같은 인물이 다시 나올지 회의적이다. 내가 아는 한, 그와 같은 위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라이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동아제르바이잔주 바르즈건 지역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에 탑승, 테헤란으로 복귀하다 산악지대에 추락해 숨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추락사가 차기 최고지도자 자리를 둘러싼 암투에서 비롯된 것이란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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