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팀원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당근과 채찍으로 컨트롤" [현장]

장민수 기자 2024. 5.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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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설계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이요섭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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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설계자' 영일 역 출연
5월 29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설계자'로 돌아온 배우 강동원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설계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이요섭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0년 개봉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다.

강동원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았다.

먼저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영일을 연기하고 삼광보안이라는 영세업체 대표를 연기하면서 청소부는 외계인같은 존재라고 봤다. 누구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생각해보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영일 입장에서는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의심을 가져가다 보니 대사보다 눈빛 연기가 많았다. 이에 그는 "작품을 많이 해왔지만 연기하면 늘 경직되는 순간이 있다. 생각해보면 숨을 쉬는 걸 까먹고 있다거나, 정확한 대사를 머릿속으로 읽고 있지 않은 순간들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기본적인 것들에 더 충실하려고 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설명했다.

영일의 빈틈없는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 팀원으로는 베테랑 재키 역 이미숙, 위장 전문가 월천 역 이현욱, 막내 팀원 점만 역 탕준상이 함께 했다.

팀원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팀원들이 모두 결핍이 있다고 봤다. 제가 그 결핍을 가지고 이들을 컨트롤한다는 마인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키에게 냉정하게 하다가도 필요하다고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오갔다. 그렇게 팀워크 맞추려고 노력했다"라며 "너무 즐거운 순간이 많았고, 같이 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시나리오 보고 신선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 그때 받은 느낌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사진=MHN스포츠 DB, 영화 '설계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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