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이요섭 감독 "이종석 캐스팅 이유? 강동원과 대비되는 백미남 필요"

박상후 기자 2024. 5. 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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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요섭 감독과 강동원, 정은채,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요섭 감독이 배우 이종석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 언론시사회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요섭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요섭 감독은 특별출연으로 배우 이종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짝눈 역을 연기한 이종석은 영일이 갖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와 반대로 흑미남이 아닌 백미남이 필요했다. 두 사람이 흑과 백의 대비가 느껴지는 걸 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그 결과) 두 분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이요섭 감독은 '설계자' 관전 포인트로 "인물들이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보게 됐을 때 배우들의 연기가 재밌어지더라. 이들이 과연 의심할 만한 행동을 했는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 기민하고 민감한 배우들과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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