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감독 "이종석 특별출연, '흑미남' 강동원과 대비되는 '백미남' 필요"

유은비 기자 2024. 5.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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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특별출연한 배우 이종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요섭 감독은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특별출연한 배우 이종석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 말했다.

설계자에는 배우 이종석이 영일(강동원)의 사망한 전 팀원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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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섭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특별출연한 배우 이종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요섭 감독은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특별출연한 배우 이종석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 말했다.

설계자에는 배우 이종석이 영일(강동원)의 사망한 전 팀원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캐스팅 계기에 대해 이요섭 감독은 "영일이 갖고 있는 강동원의 어두운 이미지가 있다. 제작발표회 때 흑미남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래서 백미남이 필요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앉아 있는 모습이 흑과 백 대비가 느껴지는 그림을 보고 싶어서 이종석 배우님게 간절하게 부탁해서 두 분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느낄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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